24 May 그래도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래도 그 structured 앱 덕분에 생산적인 날들도 있었던 한 주였다. 야금야금 영상도 조금씩 작업했고, 필라테스 등록해서 월화목금 운동했다. 몸이 조금 가벼워졌는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운동을 하니까 찌부둥하던 건 사라져서 좋다. 수건 빨래를 한 차례 했고, 운동복 때문에 색깔 빨래도 평소보다 일찍 했는데 기분이 좋다.
세무사에 결제하려고 보니까 카드 IC칩이 인식이 되지 않길래 카드를 재발급받았고, 다가오는 주 안으로 결제하면 올해 세금도 끝. 내년에도 프리랜서만 하면 소득공제되는 게 현저하게 적어진다고 하셔서 조금 고민이 된다. 결제를 끝내고 나서 다른 방법이 있나 한 번 상담을 받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트위터에서 본 전라도 김치 주문했고 하루 반만인 오늘 아침에 도착해서 먹어봤는데 세상에 너무 맛있다. 나도 몰랐는데 우리집 김치 계속 전라도 김치였나보다. 근데 생각해보니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할머니도 전주, 엄마랑 같이 김장하는 친구 권사님도 어디였는지 기억 안 나는데 전라도 바다 근처였으니까… 여튼 존맛. 해서 아침부터 하나 남은 신라면에 계속 솔솔 풀어서 먹었다. 1kg 주문하니까 딱 한 포기? 정도 실하게 왔는데 나쁘지 않다. 너무 많으면 또 그것도 그것대로 문제니까…
예전 야구 source 추가 완료했고, 색감도 보정하니까 예쁘다. 아마 키움이랑 두산으로 나눠서 진행할 듯.
기이하게도 이번 달도 벌써 카드 한도가 다 찼다… 5월은 왜 31일까지인걸까…
structured 앱을 export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 찾아봤는데 그건 없는 거 같고, 일단 색깔 커스텀 해둔 게 예뻐서 일정 볼 때마다 좋다. 다만 오늘처럼 2시에 일어난 날은 그 앞에 공백이 너무 마음이 아파…
오늘은:
- 나무 타일 끝. 진짜 끝.
- 야구 자막 정리.
- 설거지.
- 그림 그리기.
- 이문동 파일들 계속 정리.
N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