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Jun 일요일 끝. 월요일 시작.
유튜브
나무타일이 끝나고 얼마 되지 않아 2020년 와일드카드가 마무리되었다. 뭐랄까 뭔가 하려고 한 거라기보다는 그냥 하다보니 생각보다 일찍 끝났다. 사실 목소리 녹음이 잘 되었는지 모르겠는데 그래도 라디오 짬빠가 있지 않을까… 대충 들어봤을 때 엄청 거슬리지 않으니 그대로 그냥 올리기로 한다. 어차피 마음에 안 드는 그거 하나하나 다 따지면서 움직이다가는 아무것도 하지 못할 테니까. 내 성격상…
태그랑 예약을 좀 더 꼼꼼하게 활용해서인지, 아니면 인테리어 컨텐츠가 좀 더 흥미로운 컨텐츠여서 그런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례적으로 나무 타일 조회수가 잘 나오고 있어서 조금 ?? 싶기는 하지만 일단 기다려보기로 한다. 어쩌면 썸네일 테스트를 돌려서일 수도 있을 것 같아 키움 건도 테스트를 올려두었다. 현재는 예약 상태.
카카오톡
괜히 누군가의 연락이 늦어진다던가, 그럼 나한테 뭔가 마음이 상한 게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차원에서 조금 걱정되던 일들이 있었는데 별일 아닌 걸로 판별났다. 그래서 비슷한 느낌으로 다른 조금 마음 쓰이는 건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도 별 일 아닐 거야… 라고 생각하기로 한다. 그리고 뜨개질을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소소하게 선물할 곳도 이것저것 있고 할 것 같아서…
6월
6월이 되었다. 다시 시험을 시작해야 하는 시기까지 3개월. 올해 뭐했지, 하는 생각이 드는 시기: 나는 올해 유튜브를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지금 또 열심히 쌓아가고 있으니 시간을 낭비한 것이 아니다, 라고 스스로에게 말해준다. 연봉이 오른 것도 아니고, 일이 늘어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직장을 잡은 것도 아니잖아! 하는 어차피 답은 없으나 그래도 들기 마련인 생각들에 대해 미리미리 예방하는 차원에서.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필라테스를 시작했다. 사실 경제 상황을 봤을 때 얼마나 지속성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열심히 다니고 있다. 지금 할 수 있는 걸 하나하나 해봐야지… 어쩌겠는가… 그리고 보니까 쿠팡에서 또 이것저것 주문한 게 온 것 같은데 대충 그걸 보니 1일이 되어서 핸드폰 결제 한도가 충전되었으나 별로 외식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들어서 그것도 고무적이라고 느낀다. 돈을 많이 줄여서 다음 달에도 필테 등록할 수 있으면 좋겠다.
남아 있는 백로그
미술학원 숙제를 좀 더 열심히 해야한다. 마른 수건을 개서 넣어야 하고, 잔잔이의 상처 입은 장난감들을 수선해야 한다. 월급이 들어오면 드라이를 맡기고, 그 전에 빠더너스랑 아디다스 세탁기 돌려도 괜찮은지 확인하고 돌려버리자. 2일하고 5일에는 외부 일이 있으니까 오늘은 일찍 자도록 하고, 그래도 그 와중에 재활용 쓰레기는 버렸으니 스스로 기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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